시작된건 10년은 된듯한데, 틈틈히 극장판, OVA, 시리즈들이 나오고 있다. 요즘은 전생, 이세계, 하렘물만 판치다보니 좀 식상하기도 하고 주 선호 장르가 SF, 액션이다보니 이런게 더 끌리는듯... 무작정 때려부수는 것도 아니고 너무 난해한것도 아니고(패트레이버 1은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3번 보고 이해했음) 넷플릭스 가입한날 한무더기가 등록되어 있는거 보고 만세를 불렀다. 이번에 10주년 신 극장판이 나왔던데 이것도 넷플릭스에 나왔으면...
실사화를 하려면 이런걸 하는게 좋지 않을까? 밀짚모자 쓴 해적이 실사화 되는걸 보니 카우보이 비밥의 재앙이 생각난다.
대략적으로는 시빌라시스템이라는 사람이 만든 빅브라더의 통제를 받고 있는 미래에 시빌라시스템이 측정한 범죄계수에 따라 처벌하는 집행관(범죄자 후보, 사냥개 역할)과 감시관들의 얘기인데 내용을 보면 어딘가의 무엇(패트레이버의 특차2과, 블레이드 러너의 주인공, 수사반장)이 생각나는 조합인데도 적절한 배합이라는 느낌이다. 시빌라시스템을 부정하는 외로운 늑대같은 남주, 순응인지 타협인지 모호하지만 나름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여주, 아버지를 부정하였으나 결국 그 아버지를 따라게 되는 서브 캐릭터,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의 얘기와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독재가 되어버린 시스템의 이야기가 요즘 애니와는 다른 독특함이라고나 할까. 확실히 애들은 안좋아할것 같다.
결국 시빌라시스템과의 타협이될지 시빌라시스템의 축출이 될지 결말이 궁금하지만 어느쪽이든 어른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결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영화 써로게이트의 결말에서 모든 써로게이트가 멈추면서 사람들이 나올때는 희망이였지만 시빌라시스템이 멈춰진 세상도 희망일까?
집행 수단으로 사용되는 총(도미네이터)도 매우 인상적인데 그대로 동작하는 모형건도 출시되어 있다. 갖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오덕으로 분류될거 같고 그 어마무시한 가격에 포기했다.
https://namu.wiki/w/%EB%8F%84%EB%AF%B8%EB%84%A4%EC%9D%B4%ED%84%B0(PSYCHO-PASS)#s-6
도미네이터(PSYCHO-PASS) - 나무위키
표적의 범죄계수가 일정치를 초과하거나(패럴라이저, 엘리미네이터) 특정 발동 요건을 충족해야(디컴포저) 안전 장치가 해제되며, 집행 대상이 아닌 사람에게는 발사 자체가 되지 않는다. 패럴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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